UPDATED. 2024-03-29 17:56 (금)
[동정] 김승협 서울대병원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동정] 김승협 서울대병원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10.28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19년 부터 세계 최고 초음파의학 학술단체, 한국 의사가 이끈다”
김승협 차기회장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 9월 부터 2년간이다.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초음파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대륙별로 6개의 초음파의학단체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 회원학회에 소속된 국가별 초음파의학회는 모두 93개로 이들 회원 수를 모두 합치면 5만2925명에 달하는, 세계초음파의학을 총괄하는 국제조직이다.

김승협 교수는 2015~2017년 총무이사(Secretary General)직을 수행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WFUMB 2006 SEOUL)에서는 사무총장을 맡아 11차 학술대회를 학회 사상 가장 훌륭한, 기억에 남는 대회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김 교수는 2007~2010년 대한초음파의학회(세계초음파의학회 소속) 이사장을 맡아 ‘KSUM Open’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초음파의학회를 국제학회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주도했다.

김 교수는 이외에도 국내외 여러 학술단체를 이끌어 왔는데 지난 2015 부터 시작, 오는 2018년 대한영상의학회장직을 수행중이다. 또 2017~2019년 임기의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