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호 원장(대전, 손정형외과)이 지난 1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KAIST-매경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원장의 수상작품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맥주사를 할 수 있는 가이더'이다. 이 제품은 의료인의 의료사고를 줄일 수 있고 환자에게는 주사의 공포와 통증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중심정맥을 잡아야 하는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 손 원장은 그동안 US-guider를 개발해 사업화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RCM을 이용한 초음파 주사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까지 받을 정도로 발명에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다.

손 원장은 "우리나라는 전세계 초음파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꾸준히 초음파 관련 제품을 특허출원과 출시하고 있고 있다고 한다"며 "‘의료기기의 개발에 있어서 임상친화적인 의사가 참여하면 보다 쉽게 좋을 제품이 나올 수 있으며 많은 개원의들이 발명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 자문위원과 대전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활동을 통해 의사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