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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 장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 장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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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 RADOTINIB)의 임상결과를 ESH 학회에서 다시 한번 발표해 주목 받았다.

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iCMLf(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 가 공동 주관한 ‘19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에서 BCR-ABL1의 레벨이 10% 이하(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 Early Molecular Response, EMR)로 떨어진 환자가 ‘글리벡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으며(86% vs 71%, p=0.0179), 6개월째 EMR 또한 ‘글리벡 투여군’보다 ‘슈펙트 투여군’에서 더 많은 환자가 EMR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77% vs 58%, p=0.0246).

더불어, 이번 발표에서는 치료 초기 3개월 또는 6개월째 주요유전자반응을 획득했거나 MR5.0(BCR-ABL1 수치 <0.001%)에 도달한 환자들의 비율이 슈펙트 투여군에서 확인됨으로써 약물투여 초기에 빠르고 강한 반응을 획득하는 것이 향후 MMR 및 MR5.0 도달에 중요한 예후 인자가 될 수 있다는 여러 결과들을 슈펙트를 통해서도 다시 확인한 것이며, 슈펙트가 강력한 초기 효과로 글리벡과 비교하여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전문 임상학회로 아시아 최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의 발표 외에 통해국제 CML 임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슈펙트의 긍정적 요소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슈펙트는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저렴한 보험약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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