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 문화동호회(회장·성호)는 지난 11일 오후7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으로 번개모임을 개최했다.

성호 회장은 번개모임 개최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준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영화 시작에 앞서 '남한산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성 회장은 1636년 병자호란당시 남한산성에서의 47일 항전 이야기와 힘없는 나라 임금의 삼전도 굴욕, 척화파와 주화파의 갈등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현재의 우리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영화를 보며 생각해보자고 전했다. 이어 다음 일정과 밴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팝콘도 사고 기념촬영을 한 후 영화를 관람을 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극장에서 회원들은 오랜만에 학창 시절로 돌아가 단체관람 역사공부를 하는 착각에 빠졌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귀갓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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