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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상대책위원장에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선출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에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9.28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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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위원장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_홍보위원장 기동훈 전 전공의협의회장 선임
좌측부터 기동훈 홍보위원장, 이필수 비대위원장, 최대집 투쟁위원장

지난 임총에서 의결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과의 경선 끝에 당선됐다.

투표결과는 이필수 후보가 23표, 이용민 후보가 8표, 무효 1표로 나타났다.

투쟁위원장에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홍보위원장에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맡게 됐다. 또한 조직강화위원회와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총괄간사, 대변인은 추후 위원장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7시 의협 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오늘 회의는 각 직역, 지역, 재야단체에서 추천된 37명의 비대위원 중 34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투표는 32명이 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비대위 정식 명칭과 총괄 간사, 대변인은 최대한 빨리 정하겠다. 추석 연휴가 길지만 온라인,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제2차 회의도 10월 중순안으로 최대한 빨리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상근이나 비상근도 고려하겠다. 그리고 전문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할 것이며 전면 급여화 대책이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소위원회에 2명의 소위원장을 둘 것이다. 합리적 투쟁을 할 것이며 국민의 기대에도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동훈 홍보위원장도 “2000년 의약분업때부터 의사들은 국민을 위한 투쟁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홍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국민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의료계의 생각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흠 의장은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각으로 의료계의 힘을 모으는데 도와 달라. 사실에 입각해서 기사를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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