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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치료 최신 지견 전세계 의료진이 공유
유방암 진단·치료 최신 지견 전세계 의료진이 공유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9.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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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바이옵시 마스터클래스’ 아시아 지역 최초 개최

유방암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전 세계 의료진이 공유해 주목된다.

바드코리아(www.crbard.co.kr 대표이사·하마리)는 글로벌 바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바이옵시 마스터클래스(Asian Biopsy Masterclas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바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바이옵시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100명 이상의 유방 질환을 다루는 전세계 의료진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자체적으로 개최된 첫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2017 아시아 바이옵시 마스터클래스는 총 11개국에서 60여 명의 유방외과, 유방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등 유방암 진단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 참가하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유방 질환에 관해 지견을 나누며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5일(월)에는 바드 공식 트레이닝 센터에서 바드의 진공흡인 유방생검장비인 엔코 엔스파이어(EnCor Enspire)와 엔코 울트라(EnCor Ultra)를 포함한 다양한 유방생검장비 및 유방 수술 관련 기구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둘째날인 26일(화)에는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정갑외과 김한석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초음파 유도하의 진공흡인유방생검술에서 어려운 병변들(Difficult Lesions for Ultrasound VAB)’이라는 주제로 실제 경험했던 시술 케이스를 토대로 초음파 유도하 진공흡인유방생검술 시 접근하기 어려운 병변들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임상적 지식에 대해 발표했다.

김한석 원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2017 바드 바이옵시 마스터클래스에 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이 유방 질환과 관련된 각자의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현장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드코리아 생검기기(Biopsy)사업부 채권병 부장은 “바드는 유방 조직 진단부터 의심 종양 제거까지 필요한 모든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글로벌 행사의 일환으로 바이옵시 마스터클래스를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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