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위원장)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인석 위원장 이하 추진위원들은 감염병대책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감염병 관련 동영상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격리병상 실습 동영상 내용(격리병상실습: 보호구 착용, 처치, 폐기물 처리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본 동영상은 서울의료원 음압병실 세팅 완료 후 본격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감염병협력위원회 소속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도상훈련 동영상 제작 내용 및 방법, 비용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해 동영상 제작업체 직원들이 직접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시연을 펼치며 동영상 제작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동영상 내용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메르스, 에볼라, 조류독감, 신종감염병 국가 대응 체계의 이해, 감염관리의 원칙 등 각 주제 강좌별 검수 위원도 추진 위원 중에서 선정돼 완성도를 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문의료인력 보수교육에 관한 건 △소식지 제작에 관한 건 △자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건 △교육동영상 유튜브 게재에 관한 건 △감염병대책위 활동 홍보에 관한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준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