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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에 지역의료자원 충분히 활용해야
치매안심센터에 지역의료자원 충분히 활용해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9.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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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의사회 서울지부, 정부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의견 표명

전국적으로 운영될 치매안심센터에 지역 의료자원이 충분히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신경과계에서 밝혔다.

대한신경과 의사회 서울지부(지부장·오동호 미래신경과 원장)는 지난 9월 18일 정부가 발표한 치매국가 책임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 되는 시점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치매 검사등에 대한 급여의 확대, 본인 부담율 인하등의 조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국적으로 새롭게 운영될 치매안심센터는 기존의 의료전달체계에 따른 지역 의료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비용절감이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및 경증환자의 치료는 일차 의료기관에서, 중증 및 입원을 요하는 환자는 병원급과 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의 단계별로 의료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부는 “치매 치료에 대한 연구 개발이 절실하지만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반드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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