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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과학 선진화 위한 네트워크의 장 마련
식약처, 규제과학 선진화 위한 네트워크의 장 마련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9.1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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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서태평양 국가규제실험실 네트워크 국제워크숍’ 개최

규제과학 선진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제2차 서태평양 국가규제실험실 네트워크 국제워크숍’을 오는 9월 20일, 21일 양일 간 프레지던트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서태평양지역 6개 회원국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품질관리 전문가, 영국국립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연구소(NIBSC) 전문가가 참여하여 백신·혈액제제의 품질연구 현황과 국제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간 실험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 주요내용으로 첫째 날(9.20.)은 △각 국가별 출하승인 제도 소개 △면역글로블린제제에 함유된 혈액응고인자 활성 측정법 등 백신·혈액제제 품질관리 시험법 발표 등이 공개로 진행된다.

둘째 날(9.21.)은 △살모사 항독소 표준품 마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세부 계획수립 △백신·혈액제제의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적 이슈 논의 등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백신, 혈액제제 등의 품질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태평양 지역 국가규제기관의 상호 협조를 강화해 국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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