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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환우에게 남산둘레길 걷기 기회 부여
서울대암병원, 암환우에게 남산둘레길 걷기 기회 부여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9.1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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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및 의료진 40여명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 성료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제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암환우 및 암정보교육센터 의료진 ․ 자연봉사자 등 40여명에게 세 시간 동안 녹음이 짙은 도심 속 자연인 ‘남산둘레길 걷기’의 기쁨을 선사했다.<사진>

이날 걷기대회에 처음 참여한 유방암 환우 김영옥(64세 ․ 여)씨는 “암치료 후 어떻게 운동을 할까 고민 중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암을 경험한 환우들과 산행을 해보니 즐겁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연4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암환우와 암경험자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왔다.

한편, 서울대암병원은 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주내용은 금연, 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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