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윤택림)은 오는 26일(화) 오후4시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07주년 기념식 및 어린이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행사는 전남대병원 개원 기념식 및 어린이병원 개원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시설 투어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택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 107주년을 맞은 전남대병원은 1910년 광주자혜의원으로 출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고, 지난 5월 발행된 5.18 의료활동집 ‘5.18 10일간의 야신병원’과 관련 영상으로 5·18언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제 전남대병원은 145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 개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며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의 연계 진료를 통해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다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번 개원 107주년을 기념하고 어린이병원을 개원하는 자리에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많은 격려와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