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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장경술 교수, 후즈후 등재
[동정]장경술 교수, 후즈후 등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7.09.1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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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

장경술 교수는 뇌졸중, 뇌동맥류 등의 뇌혈관 질환에 대해 치료 및 수술법 개발, 활발한 연구활동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 선정됐다.

장 교수는 뇌혈관 기계적 재개통술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이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장 교수가 발표한 뇌혈관 기계 재개통술은 그물망을 이용한 방법이다. 혈관을 막은 혈전에 마이크로 와이어를 관통시킨 후 와이어를 따라 혈전 부위에 관을 삽입하고, 관을 빼면 관 속에 있던 그물망이 펴지며 혈전을 잡게 되고 그물망을 빼면 혈전이 함께 제거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을 통해 응급한 환자에게 1시간 안에 대부분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시켰고, 우수한 치료 결과와 합병증 위험이 낮췄다.

장 교수는 그물망을 이용한 뇌혈관 기계적 재개통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치며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편, 장 교수는 지난해 ‘기관 삽관 이중 튜브’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원활한 호흡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기존의 기관튜브를 제거하지 않고 환자에게 고통도 주지 않는 의료기구(튜브)를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미국 의료기기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다.

한편, 장경술 교수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지난해부터 3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아, ‘뇌종양 모델에 저강도 집중초음파에 의한 일시적 혈관뇌장벽 붕괴 후 고분자량의 약물 이동효율성 증가 및 치료효과’를 주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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