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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전 장기요양기관 실태 확인·방문
건보공단, 대전 장기요양기관 실태 확인·방문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4.0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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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의 최첨단 시설로 가족안심 유도 및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 추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대전지역본부 업무점검 및 장기요양기관 실태 확인을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이날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요양시설인 ‘플래티늄(대전 판암동 소재)’을 방문하여 입소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장기요양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현재 플래티늄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첨단 IPTV시스템(보호자가 자택에서 어르신의 상태를 인터넷 서버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 요양시설들이 이러한 첨단시설을 통해 가족들의 신뢰와 안정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지에 요양시설을 건립한 점과 모든 객실에 전자동 침대를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 투자에 노력한 ‘플래티늄’ 관계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플래티늄’에서 요양중인 최고령자 박00(101세) 어르신과 면담을 갖고 시설 입소 당시 1등급에서 현재 2등급으로 상태가 호전된 사실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사례라고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개인별 특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및 개발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제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객관적인 수가산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시설간 서비스 편차 해소를 위한 표준서비스 개발을 위해 모델기관으로서 공단 직영시설의 건립·운영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 이사장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공단에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에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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