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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본관로비 증축준공
서울대병원, 본관로비 증축준공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0.04.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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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은 총 120억원을 투입, 착공 11개월만에 본관 로비 증축과 승강기 증설 공사를 마치고 성상철 원장과 오병희 부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31일 오후4시 본관로비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투명유리로된 철골구조의 유리커튼월 형식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3,646㎡(1,100평) 규모로 증축된 로비는 건물내부가 자연채광을 통해 한층 편안하고 밝아졌다.

또 새로 증축된 로비 지하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등 진료과를 이전해 혼잡했던 대기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재배치, 내원객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승강기도 4대가 증설됐다. 15인승 2대와 24인승 2대가 외부 조망이 가능한 전망용 타입으로 추가 설치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본관로비 증축 준공과 관련,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고객만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부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병원을 찾는 고객분들도 로비로 들어서며 편안하고 밝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축하행사로 기념식수와 스토리 마임 연기와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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