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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예결산분위 상보
서울시의사회 예결산분위 상보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0.03.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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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위원장 백종렬)은 지난 25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10 예결산심의를 갖고 집행부 안을 일부 수정 편성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총회에 상정키로 하는 한편 (가칭)의사신문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내년 총회에 보고키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7시부터 시작된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44명의 대의원중 34명이 참석, 성원됐다는 백종렬 위원장의 개회사 및 성원보고에 이어 허정균․안재홍 전문위원 소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작과 함께 의사회 및 의사신문사 예결산 보고 및 심의에 앞서 성동구의사회의 ‘의협정관 개정하여 중앙회비를 상급단체에서 직접 징수할 것’과 구로구의사회의 ‘상급단체회비 상급단체에서 직접 징수’ 안이 올라와 이를 논의하고 이를 의협 건의사항으로 처리키로 했다.

이어 2009년도 회무보고와 관련, 백 위원장이 사전에 자료가 송부된 만큼 유인물로 대치하자는 제안에 동의와 재청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2009년도 일반회계 결산보고에 들어갔다.

김혜원 재무이사가 16억8438만여원의 지출이 있었다는 보고에 박명하 대의원이 감가상각이 작년하고 변동없는 점과 계상시 단기 순손실은 어떻게 되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혜원 재무이사는 수입부문은 작년과 같으나 지출부분에서 신종플루 관련 간담회 등으로 많았다고 보고했다. 전체적으로는 1000만원 정도의 단기 순손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명하 대의원이 특별성금 잔액과 물품구입후 관리, 국제의학교류비의 과다 계상비해 지출이 극소한 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대해 집행부는 작년 리베이트 관련 업체들 몸을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어려움이 있어 수입부문에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오사카의사회 방문계획이 있었으나 일본측의 사정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북경의사회와도 교류를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용태 대의원이 사무총장이 그만두고 난 다음에 언제까지 직무대행으로 둘 것인지 그리고 유인물이 총회전 일주일전에 도착해야 하는데 올해는 늦었다며 철저 관리를 주문했다.

김익수 대의원이 회원고충처리 활약상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질의하자 나현 회장 등 집행부는 경영합리화지원단 만들어서 어려운 회원들에게 보험, 노무 관련 문제 등 총체적으로 고충처리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결산 마지막 질의로 서윤석 대의원이 노동부 고발관련 300만원의 처리가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한 질의하자 집행부는 무혐의 처분 처리됐다고 답했다.

특히 김인호 대의원은 검사도 확인불가, 직무유기한 것으로 확인할 수 없다며 확인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박명하 대의원은 안재훈 전문위원께서 몇일전 질문사항을 미리 보냈다며 정책보험국의 최영옥과장이 의사신문에 파견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3억 가까운 돈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한명을 의사신문에 파견한 것은 회비를 의사신문에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 아닌가라고 질으했다.

이와함께 백종렬 위원장이 결산보고중 일반회계에 이어 예비비 사용 승인안의 경우, 지난 번 전체이사회에서 김인호 감사가 지적했다고 지적하면서 승인됐다.

이어 회관특별회계에서 김혜원 재무이사는 총수입 2억4천여만원에 지출부문은 2억3천여만원으로 단기 순이익은 4천여만원이라고 보고했다.

박명하 대의원은 수입임대료가 작년보다 적게 나오고 대행청구료가 줄고 있는데 대행청구 활성화 대책이 있는지 그리고 작년 예산에 없던 판매촉진비를 끼어 넣는 것이 적법한 것인지 질의하고 예비비로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에대해 집행부는 이는 세무사의 자문을 받고 만든 것이라고 답변했다.

홍민기 대의원이 단말기 교체사업하는데 회원중 몇분이나 교체했으며 얼마나 교체를 하고 얼마 수익이 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정용표 총무이사는 매달 수입이 300만원이 된다며 이는 회원과 서울시의사회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익수 대의원은 카드단말기 수익에 대해서는 이번 집행부에서 가장 잘 한일로 박수칠 일이라며 예전에는 카드 단말기 쓸 때 돈내고 썼다고 지적했다. 20원씩 혜택부분을 좀더 홍보했으면 하는 주문과 함께 집행부에 수고의 큰 박수를 유도했다.

백종렬 위원장은 집행부가 박수 받았다며 이상으로 특별회계 결산보고를 승인하겠다고 말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은 유인물로 대체하겠다고 하자 대의원들이 이를 승인했다.

김혜원 재무이사는 2010년 일반회계 수입지출 예산안이라며 수입 25억3600만원은 지난 해 비해 2700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지출은 거마비, 식대조정 등 260만원 추가책정됐다고 보고했다.

백종렬 위원장이 예산안 관련 증액 감액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66쪽까지 일괄해서 질문받기로 하자 김용태 대의원은 상임이사수자와 함께 모두 활동비를 올려놓았다며 의장, 상임이사, 회장 모두 다 동결 동의안건을 내놓았다.

정용표 총무이사는 2004년도에 책정된 부분이 5년째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협과 달리 상근역할은 회장 밖에 없는 만큼 회장이 그 역할. 좀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아래 예산안을 올렸다AU 심사숙고를 당부했다. 서윤석 대의원은 김용태 대의원 제안은 모든 것 동결하자는 것이라며 다 포함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용태 대의원이 회장 판공비는 급여성 판공비 아닌가라는 질의에 서윤석 대의원은 일 잘하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정보활동비와 사업추진비를 바꿔주는 것이 좋지않겠나고 제안했다. 김익수 대의원은 동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내놓겠다며 인상안은 이유가 있는 만큼 한꺼번에 동결보다 사안별 처리로 수정안에 동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익수 대의원은 사업추진비는 거의 카드로 결재, 나머지 정보활동비가 회장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에는 의정회비라는게 있었는데 어느날 의정회비가 없어졌다.

회장이 어디가서 접대할 때 카드로 할 수 없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머슴을 두더라도 일을 더하게끔 새경을 더 주어야 할것이라며 일을 더 잘하도록 해야. 더 깊제 생각해서 일을 하겠다는 회장을 북돋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종렬 위원장이 수정 동의안에 대해 찬반 묻자 재석 30명중 17명이 찬성했다며 이렇게 되면 과반이 넘어 수정동의안이 가결된 것으로 보고 자동적으로 김용태 대의원의 전체 동결안은 폐기됐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일반회계 지출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김인호 대의원은 기타회의비를 항목별로 정리해서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에 백종렬 위원장은 총회 전에 제출하길 바란다고 재차 주문했다.

백종렬 위원장이 회칙에 상임이사가 몇 명되어 있나고 묻자 정용표 총무이사는 20명 이내로 되어 있다고 답했다. 박명하 대의원은 상임이사 한명의 활동비는 한명당 거의 천만원 정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정책이 필요해서 정책이사가 4명이며 왜 변호사가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인호 대의원은 다음기회에는 회칙개정안을 통해 상임이사는 15인 이하로 해서 불필요한 인원 제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명하 대의원이 학술대회 수익을 안내겠다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나현 회장은 학술대회는 시의사회 예산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답변하고 백종렬 위원장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향후 서울시의사회 발전방안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렬 위원장이 오늘 사업추진 활동비에 대해서 좀더 토론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용태 대의원은 결국 자기 생활비로 박한성 회장때도 말이 많았다며 옛날에는 회장 판공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나현 회장은 의협에서는 카드로 쓰는 부분은 없다며 언젠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위상의 문제인 만큼 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카드로 쓰는 부분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성구 대의원이 수정안 동의를 통해 현금 24% 인상은 많은 것처럼 보이니 현금 및 카드 각각 12% 인상으로 절충, 총액은 같도록 해 회장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수정안에 대해 찬반을 표결한 결과, 재적 28명에 찬성. 19명으로 김용태 대의원의 수정안과 집행부 원안은 자동 페기되고 현금 및 카드 각각 100만원 인상안으로 채택이 가결됐다.

이어 의장 활동비에 대한 표결결과, 동결이 골자인 수정안이 재적 28명중 찬성 17명으로 가결됐으며 감사활동비 인상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마침내 서울시의사회의 2010년 수입지출 예산안이 수정 통과되고 아울러 회관 특별회계도 심의, 통과됐다.

오후9시37분경, 의사신문사 업무 및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시작됐다.

박성구 대의원이 광고만 신장하면 되는 만큼 그대로 통과시키자는 제안에 박명하 대의원은 사전에 7가지 질의를 올렸다몀. 한길기획 미지급건과 미수금 처리건에 대해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고도일 공보이사는 2006년도 지불 상황이 안되어 매달 일정액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명하 대의원은 의사신문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동의했다.

고도일 공보이사는 신문의 개혁에는 공감한다며 뭘 해볼라고 해도 예산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답변했다. 현재 회원들에게 심평원 고시 분석을 이메일 전달해주고 싶어 매달 1500만원씩 기부를 받은 상태라고 보고했다.

김인호 대의원은 신문사에서 주1회 발행과 인터넷 신문 운영에 대해 답변을 잘 해주었다며 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위원회 구성에 재청과 함께 결산보고가 가결됐다. 이어 열린 예산안 심의에서 김용태 대의원은 회원명부 매년 발간은 낭비라며 4-5년에 한번씩 만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인호 대의원은 이 역시 발전위원회에 위임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백종렬 위원장은 오후10시경 2010년도 서울시의사회 및 의사신문 예결산 심의가 종료됐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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