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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노사정,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공동선언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공동선언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8.2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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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행사에 예상 보다 많은 관계자 400명 참석…136개 병원 동참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식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산업별 차원의 최초 노사정 일자리 공동선언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금일(23일) 오후 3시 노사정 관계자 400여명의 참석하에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는 큰 호응을 나타냈다.

공동선언문에 양대 노총, 관계 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및 특수병원 등 규모와 종류를 망라한 136개 병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공동선언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차원에서 이번 공동선언의 의의를 언급했고, 장신철 일자리위원회 기획단 부단장은 공동선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및 향후 설립될 일자리위원회 산하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노사정 공동선언문의 의미 및 노동계·병원계 등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핵심 10대 논의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이수진 위원장은 노조 입장에서 이번 공동선언에 대한 소감과 병원계·정부에 대한 요청사항을,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임영진 사립대의료원장 협의회장, 윤택림 국립대병원장 협의회장 등은 병원계 입장에서 현재 병원 경영의 애로사항과 공동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참석 예정이었지만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참석하지 못했고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해 공동선언의 의의 및 향후 정책의지 등을 밝혔다.

노동계 대표 2명, 병원계 대표 8명, 정부 측 대표 4명은 공동선언문에 직접 서명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중심으로 화합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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