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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 “진찰료 적정 보상 및 총액계약제·신포괄수가제 저지에 온 몸 던질 것”
추무진 회장, “진찰료 적정 보상 및 총액계약제·신포괄수가제 저지에 온 몸 던질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8.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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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가 및 불합리한 심사기준으로 의권이 침해되는 것을 물려주지 않도록 할 것”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23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보장성강화 대책 발표와 관련, 2주 동안 여러 회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며 의협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회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실을 찾은 추무진 회장은 “먼저 최선의 진료를 위해 진찰료를 적정 보상 받도록 할 것이며 회원들의 우려가 특히 큰 총액계약제, 신포괄수가제는 반드시 저지할 것이고 만약 이것이 진행된다면 온 몸을 다해 저지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또, “3800개 비급여 급여화 과정 중 3000개는 치료재료이며 800개가 의료행위다. 이에 대한 급여화 과정에 있어서 속도조절과 함께 적정수가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저평가된 행위도 적정수가로 보상받을 것이며, 의료에 대한 전문성이 보장되도록 심사제도도 개선해서 후배들에게는 더 이상 저수가 및 불합리한 심사기준으로 의권이 침해되는 것을 물려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보건복지부에도 적정수가를 보전해 주고 의료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추무진 회장은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가 지적한 비대위 명칭 사용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었다며 상임이사회 재논의를 통해 ‘비상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대의원회 임총 개최 및 비대위 구성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과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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