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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좀 볼까요?'
`갑상선 좀 볼까요?'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8.2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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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환자 치료사례 각색 궁금증 쉽게 풀어

윤여규, 채영준 저

갑상선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쓰고 또 누구나 공감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생한 이야기가 듬뿍 담긴 EBS 명의 윤여규 원장의 `갑상선 좀 볼까요'가 최근 발간됐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전에 없이 추위를 잘 타고,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찌는 등 갑상선질환의 증상은 일상 속에서 폭넓게 관찰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갑상선질환의 초기 증상을 사소하게 여겨 지나치기도 하고, 반대로 `혹시 내가 갑상선질환에 걸린 게 아닐까'라는 과도한 의심을 품고 확진을 받기까지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갑상선 좀 볼까요?'는 이해하기 어려운 갑상선질환의 증상과 실제 환자들의 치료 사례를 각색해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었다.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작은 증상들을 소개, 책을 읽다 보면 `이건 정말 나랑 똑같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 뿐만 아니라,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에 대한 판정에서부터 수술, 치료 후 일상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실제 환자들이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목차는 `머리말 갑상선, 불안해하지 마세요'를 비롯 △갑상선이해하기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결절-갑상선의 혹 A to Z 그리고 에피소드 9개(건강검진 후폭풍, 수술후 1년 등)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도도 간/144쪽/값 1만2000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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