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류영진)는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안전지킴이’ 35명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현장견학을 17일 실시한다.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식약처가 인터넷 유통 제품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견학은 의약품 품질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제조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불법으로 제조‧수입‧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의약품안전지킴이’의 홍보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견학의 주요내용은 △불법의약품 위해성 교육 △의약품 제조‧시험 시설 견학 △불법의약품 근절 대국민 홍보 표어 제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여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