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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찬의 글쓰기 틀'
`신종찬의 글쓰기 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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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을 위한 `글쓰기 해법' 상세 설명

신종찬 저

신종찬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부회장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보건의료인을 위한 해법서가 나와 화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신종찬 원장(신동아의원)이 최근 `신종찬의 글쓰기 틀'을 발간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부회장, 의협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개인 수필집 `서울의 시골의사(2012)', `안동 까치구멍집으로 가는 길(2015)'은 물론 공동 수필집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픈 환자 외로운 의사', `안 아파유' 등 7권을 펴내며 활발히 저작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의 20여 년 간의 글쓰기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학교과서에 친숙한 보건의료인들이 글을 쓰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간파해 이 책을 발간했다.

책은 보건의료인들이 말하고 싶은 점을 쉽게 글로 쓸 수 있게 안내해 준다. 초고 쓰는 법, 글쓰기의 기본문법, 우리말 등은 물론 저자가 고안한 `글쓰기 틀'을 통해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돼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기고문과, 신문기사, 자서전, 수필, 소설 등 어떤 종류의 산문 글쓰기에도 `글쓰기 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했다.

저자는 머리글을 통해 “인간이 질병의 고통 앞에서 진실해지는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는 보건의료인들이 이 과정을 글로 쓴다면 살아있는 진실한 글이 탄생될 수밖에 없고, 나아가 좋은 작품까지 남긴다면 우리 문학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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