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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도 외국서 의료설명회 개최하는 시대
중소병원도 외국서 의료설명회 개최하는 시대
  • 의사신문
  • 승인 2010.03.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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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아래 최근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서 국제의료설명회를 단독 개최했다. 다카시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과 연예인 그리고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세종병원은 한국의 의료시설 및 수준 소개와 함께 병원의 구체적인 현황을 안내,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병원은 방글라데시를 타겟국가로 설정한 이유로 비록 방글라데시가 후진국에 속하는 나라이지만 인구대비 6%의 상류층과 10%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경우, 해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국가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세종병원은 이들에게 한국 의료 수준을 적극 알린다면 방글라데시는 블루오션 마켓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제 의료계도 국내에 안주, 턱없이 낮은 수가만 기대해서는 안되는 시대에 진입했다.

세계수준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블루오션의 나라들에 진출, 한국의료의 부흥에 앞장서는 개척자 정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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