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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안치현 후보, "비대위 구성해 '전면 급여화' 대응해야"11일 기자회견 열고 의료계 결단 촉구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11 10:42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의료계가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 21기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안치현 후보는 11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단체 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수립해 회원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협 회장선거 후보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1회 기자회견을 열 수 있다. 이에 안 후보는 최근 발표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안 후보는 의료계의 결단을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수립해 의료제도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의 대표단체인 의사협회가 스스로의 목소리를 강하게 낼 수 있는 비대위를 수립해야 한다”며 “대전협 역시 비대위를 꾸리고 회원의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대전협은 미래의 한국 의료를 지탱할 젊은 의사들의 모임”이라며 “그렇기에 현재의 회원과 미래의 회원 모두가 보다 바른 환경에서 바른 의료를 펼칠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의료정책 일방통행이라는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이번 정책 발표로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 기대 속에 세워진 그 어떤 정부보다 더 정의로워야 할 이번 새 정부는 권위주의의 악습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건강보험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계획을 마련해 수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장성 강화라는 미명 아래 그동안 가려져 온 의료전달체계를 다시 세우고 안정적인 재정 계획과 수가마련이 전제돼야 정권이 바뀐 후에도 보장성 강화 기조가 버려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특히 안 후보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밥그릇 싸움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왜곡된 의료 제도에 오랫동안 쌓여온 불신을 단순히 벌이가 나빠지는 문제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서도 짚었다.

안 후보는 “전공의는 투쟁의 도구나 수단이 아니다”라며 “대전협은 전공의가 목소리를 얻지 못한 채 의료계의 투쟁을 위한 도구로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하고 전공의가 오롯이 스스로의 뜻으로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sundre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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