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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변화 트렌드
금융업계 변화 트렌드
  • 의사신문
  • 승인 2017.08.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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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모든 것 - 의료인을 위한 금융을 말하다 〈1〉
박낙원 온에셋 대표

한국경제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이유 중 하나는 미성숙한 금융 시장이라고 한다. 금융이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시대가 아니고 금융기관의 생존을 위해 고객이 손해를 보는 것이 한국금융의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에 접어들었지만 금융기관들은 고성장과 고금리 상황 아래 폭리를 취하는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객 돈을 가치있는 곳에 투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돌려 줄 생각보다는 리스크 관리에만 치중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IMF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막대한 투자 손실을 보고 나서, 글로벌한 투자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보다는 안전한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고객의 돈을 늘려주기보다는 고객의 돈에서 수수료를 얻기에 급급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화가 급진전되면서 창구직원의 단순 업무는 필요없어지고 은행지점이 1년에 100개씩 없어지고 있고 증권사 지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줄어들었다. 또 금융기관의 역량이 향상되지 않다보니 은행원들이 권유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만기가 되어도 원금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이자가 없다. 증권사 직원들이 수익이 좋다고 권해서 가입하면 수익은 커녕 원금도 보장안되는 경우가 많다. 보험도 아는 사람을 믿고 가입하더라도 손해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금융 선진국들의 금융기관 역할은 어떨까? IMF시절 우리나라의 부동산과 기업, 금융기관에 투자하여 엄청난 이익을 실현한 외국금융기관들을 사기꾼 취급한 기사들을 기억할 것이다.

선진 금융기관들은 빅 데이터 기반으로 세계에서 저가 평가된 기업이나 수익성 높은 곳을 찾아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큰 이익을 실현하여 고객들에게 고수익을 돌려주고 있다. 선진국 국민의 자산 비중은 금융상품과 부동산의 비중이 60:40이고, 우리나라는 35:75이다.

부동산 가격은 인구증가와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 30대 인구가 늘어나면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주택가격은 상승한다. 경기가 상승하면 기업의 투자증가로 오피스 수요가 늘어나고 건물 가격도 상승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경기가 하락 국면인 지금은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이 자산의 증가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금융기관도 믿지 못하겠고,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도 불안한 요즘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할까?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에 관한 공부를 해야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금융기관별 상품을 비교하여 수익률 뿐만 아니라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금융상품 계약을 할 때에는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서명해야 한다. 이미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잘 알고, 고객관점에서 약관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금융 공부를 할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 때에는 한 금융기관에 속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컨설팅을 해 줄 전문가를 찾아서 자문을 받는 것이 좋다

선진국은 GA(Gerneral Agancy)가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진국의 GA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세무 상품에 관한 고도의 역량을 갖추고 고객의 현재 삶의 수준을 유지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온에셋은 금융을 통해 고객의 현재 삶의 수준을 유지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혼탁한 금융시장을 OFF시키고, 고객과 인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금융문화를 ON시키기 위해 설립된 온에셋은 최고의 인재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여 저금리, 저성장, 고세금, 고령화 시대에 한줄기 빛이 되어 고객들의 풍요로운 미래 동반자가 될 것이다. 〈문의:010-3723-5166〉

[편집자 주] 교보생명 전무를 역임한 박낙원 온에셋 대표가 이번 호 부터 `금융의 모든 것_의료인을 위한 금융을 말하다'라는 칼럼을 연재한다. 그동안 금융 대기업에서 갈고 닦은 경험과 감각을 가진 박 대표는 새 칼럼을 통해 `달라진 금융 환경과 정보'를 듬뿍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들의 열독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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