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대표·아비 벤쇼산)는 DPP-4 저해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및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 가능하도록 적응증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변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른 것으로 메트포르민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로 처방 범위가 확대된 것에 근거한다.
이에 따라 8월 1일 기준으로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크레아티닌 청소율 45mL/min 이상부터 60mL/min 미만, 사구체여과율 기준으로는 45mL/min/1.73m2 이상 60mL/min/1.73m2미만인 3a 단계의 중증도 신장애 환자 중 유산산증 위험을 증가시킬만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절한 용량 조절시 투여가 가능해졌다.
한국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이번 허가 사항 변경으로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환자도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을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초 자누비아 25mg 출시에 이어 이번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보다 많은 환자와 의료진들이 자누비아 패밀리를 통해 신장애 동반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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