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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7월 이사회에서 협동조합 설립추진 의결
경기도의사회, 7월 이사회에서 협동조합 설립추진 의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7.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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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설명회 가져_지난 6월 대표자회의에서 논의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22일 오후6시, 서초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변형규 보험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현병기 회장을 비롯 경기도의사회 임원과 추무진 의협 회장 회장, 경기도 내 시군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등 모두 24명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 판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토론하고 정보 교환후 7월 이사회를 통해 설립 추진이 의결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 시작 전 현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평가제와 촉탁의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지역의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오늘 협동조합 논의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최중혁 총무이사는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정관(안)’에 대해 협동조합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와 설립에 필요한 서류 등을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설립동의서를 받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은 “고양시의사회는 작년 12월 협동조합을 설립, 회원들에게 많은혜택을 주고 있고 협동조합은 어렵지 않게 충분히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이득은 회원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차 의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문제를 강구 할 것”이라며 “의협에서 못하는 일들을 협동조합이 할 수 있어 보완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경기도의사회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을 비롯 변형규 보험이사, 최중혁 총무이사, 성남시의사회 김기환 회장,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과 함께 총 다섯 명의 발기인이 결정됐으며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아 내달 중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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