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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전문가 모여 연구개발 전략 논의
재생의료 전문가 모여 연구개발 전략 논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7.2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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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 공청회 개최

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는 7월 20일(목)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올해로 10년을 맞는 제1기 재생의료지원사업(’08~18)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19~25) 연구개발지원 방향성을 설계한다.

이번 행사는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2월부터 운영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제1기 재생의료지원사업 지원 연구자를 초청하여 성공사례 및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재생의료에 대한 R&D 투자를 위해 기획되고 있는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재생의료 분야 기술특성을 반영하여,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에 집중하여 수립되고 있다.

세포치료기술의 경우 대상 세포 종류를 성체줄기세포뿐 아니라, 면역세포 등으로 지원대상을 다양화하고, 유전자 치료기술, 조직공학 등 재생의료 분야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에서는 4대 전략 분야 (세포치료 기술, 유전자치료기술, 조직공학치료기술, 재생의료기반기술), 19대 중점 기술개발 과제 및 66개 중점 핵심기술을 선정하여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오전에 개최된 세션 1에서는 재생의료 정책방향(보건복지부),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 연구기획 경과(㈜과학기술정책연구소 유경만 대표) 및 1기 재생의료 지원사업 성과 사례 등이 발표됐다.

오후에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세포치료 및 유전자치료 분야의 주요 기획 내용이 소개됐고 세션 3에서는 조직공학 및 기반기술 분야 주요 기획 내용이 소개됐으며 오후 각 세션 종료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19~25)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유전자 치료제, 맞춤형 장기 등 급속히 발전하는 다양한 신기술 분야로 확대하고, 탐색적 연구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 연구개발의 토양을 마련함으로써, 재생의료 신기술 개발 및 혁신적 제품화를 통해 세계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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