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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산의회, 잠복결핵에 대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직선제 산의회, 잠복결핵에 대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7.2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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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 “분만의료기관에 결핵 예방에 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떠넘기지 말 것”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김동석)는 최근 서울 00여성병원 신생아실 근무 간호사 결핵 발생 사건과 관련, 중간 조사 결과 80명의 신생아 및 영아가 잠복결핵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핵 예방을 위한 합리적인 국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또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사업에 적극적인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할 것과 결핵에 대한 과도한 대국민 불안감을 조장하지 말고 분만의료기관에 결핵 예방에 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떠넘기지 말 것 등을 주장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보건소가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00여성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핵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에 따르면 80여명이 잠복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지난 11일 발표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및 영아 80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중인 조사반은 현재까지 668명에 대한 결핵검사를 마친 상태다. 이 가운데 결핵환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잠복결핵은 전염되지 않으며 타인에 대한 위해도 없고 질병상태도 아니며 취업에 제한을 받아서도 안 되고 사회적인 편견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하고 이번 결핵사태에 있어 정부가 앞장서서 지나친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해당 의료기관은 결핵예방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잘못된 의료행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해당병원에게만 모든 책임을 묻고 있는 것도 비합리적이고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국가적 문제인 결핵감염에 대해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의료기관에게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합리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야할 것을 주장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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