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45 (목)
고려의대 법의학연구소, 오는 21일 사후경과시간 국제심포 개최
고려의대 법의학연구소, 오는 21일 사후경과시간 국제심포 개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7.1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후경과시간' 주제_영국 비롯 독일·일본 법의학 석학과 최신지견 및 연구동향 교류

고려의대 법의학연구소(소장 박성환)는 오는 21일(금) 오후1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검시·분자·곤충의 측면에서 본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인 ‘사후경과시간’은 법의학의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야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검시, 분자의학, 법곤충학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영국과 독일, 일본 등 해외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 국내 저명한 기관의 법의학자가 다수 연자로 참석, 연구동향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찰청과 치안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사카시립대 법의학교실 스테판 포텐테(Stefan Portente)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 검시, 제2세션에서는 분자법의학, 제3세션에서 법곤충학을 순차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어 법곤충학 세계적 석학인 런던자연사박물관 생명과학과 마틴 홀(Martin. J. R. Hall)이 기조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박성환 고려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법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사후경과시간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별도의 사전등록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고려의대 법의학교실(02-2286-1158)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