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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7)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7)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7.17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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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만화를 한번에 만난다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만날 수 있는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시카프)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와 대치동 세텍(SETEC) 1, 2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유화 5만6천 장을 직접 그려 만든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폴란드 출신의 도로타 코비엘라와 영국 출신 휴 웰치맨이 함께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시카프 명작 초대전에서는 요절한 일본의 천재 SF소설 작가 이토 게이카쿠의 3부작인 `죽은자의 제국'과 `하모니', `학살기관'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을 쫓는 아이'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4편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인 `팝인큐', `킹 오브 프리즘', `프리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시카프와 함께하는 모험'이다. 이에 걸맞게 '보는' 영역을 넘어 직접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체험들도 다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코스튬 플레이어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만화와 애니메이션 애호가를 위한 여러 행사도 펼쳐진다. 이재훈 감독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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