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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힘싣기 적극 나서
`1인 시위' 힘싣기 적극 나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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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사회와 25개 구의사회는 현재 의협이 주도하고 있는 `약대 6년제 반대 교육부 앞 1인 시위'와 관련,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각구에서 2명씩 조를 편성해 오는 8월말까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6일 오전 7시20분 앰버서더호텔 4층 도라지룸에서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과 朴圭턕부회장, 대의원회 金益洙의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丁鎭玉대표를 비롯한 18개 구의사회장 및 대표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각구의사회장회의를 개최하고 `의협 1인 시위에 적극 참여'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朴漢晟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약대 6년제 저지와 관련한 1인 시위 참여건, 약대 6년제가 미치는 영향, 약대 6년제 부당성 홍보 전단지 안내건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자율정화건 그리고 △김진표 부총리 면담결과 및 서신, 수진자조회건, 제14차 반모임 자료 소개, 요양기관 진찰료 산정기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 회신건 등을 보고하고 `수진자조회는 현재 소송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등 서울시의사회의 대응책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의 일환인 `1인 시위'와 관련, 朴漢晟회장은 “현재 1인 시위는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 가운데 각구의사회장들은 참여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으나 결국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각구별로 회장과 상임진·회원 등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를 원하는 회원을 중심으로 2명씩 1개조가 되어 1인 시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구의사회장들이 만장일치로 `1인 시위 참여'를 결의하자 朴漢晟회장은 “약대 6년제 저지가 비록 시기적으로 촉박하긴 하나 2만회원의 단합과 참여를 통해 마지막 남은 불꽃까지 살리겠다는 각오로 임하자”고 독려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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