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최선정)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오는 23(화)부터 24일(수)까지 협회에서 조부모 육아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은 조부모에게 현대에 맞는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자신의 육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주 육아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육아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자는 맞벌이 가정 조부모, 예비 조부모, 50세 이상 육아교육에 관심 있는 분, 다문화 가정 조부모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교육 과정을 통해 조부모가 양육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무료로 실시하며 참가자에게는 육아 교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산후관리,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 훈계법, 육아 스트레스 관리, 육아 건강관리, 산모·육아의 건강, 손주와 놀이하기(대화법, 게임)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협회 측은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고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육아를 보육하는데 자신감을 증진 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협회 정신숙 팀장은 “맛벌이 부부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의 조부모나 출산예정인 자녀가 있는 예비 조부모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구협회는 일회성 교육을 벗어나고자 올해 총 4회의 조부모 육아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며, 별도로 육아 가이드북 2000부를 제작하여 노인복지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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