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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사회, 승합차 불법진료 최초 접보 상황 알려
은평구의사회, 승합차 불법진료 최초 접보 상황 알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7.1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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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직원이 불법업자와 직접 통화하여 시술 약속 잡고 사실 확인

은평구의사회(회장·김기창)는 최근 승합차로 불법미용시술을 수 년 동안 해온 무자격업자가 경찰에 검거된 사건과 관련해 최초 접보 상황을 13일 본지에 알려왔다.

은평구의사회는 지난 3월 13일 한 회원으로부터 불법시술자의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넘겨받고 이후 16일 불법시술자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해 불법시술자로부터 “오래 전 성형외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본인이 직접 시술한다”는 등의 내용의 발언을 듣고 이 내용이 담긴 자료를 서울시의사회에 첨부파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의사회에서 최초로 불법시술자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 사실이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알려지고 경찰에 사건이 접수돼 수사가 이루어짐으로써 결국 불법시술자는 경찰에 검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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