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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 ‘제3회 몽골 KUP 메디컬 로드쇼’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 ‘제3회 몽골 KUP 메디컬 로드쇼’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6.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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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강덕영)은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요 병원 의사, 약사 및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KUP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작년까지 제약, 의료기기 업체만을 대상으로 했던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사업을 주요 산업 분야로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해외 신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조사, 현지 사업 파트너 발굴, 유망 바이어 초청 및 홍보 로드쇼 개최 지원 등 기업이 희망하는 다양한 사업 항목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UP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몽골에 주로 판매하는 제품들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고, 몽골에 등록된 40여 품목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몽골의 국립병원들과 Family Center(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동 로드쇼를 진행하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현지에 필요한 항암제를 국립병원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재 몽골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간질환 검진 및 치료 프로젝트를 위한 몽골 내 구 단위 소재 보건소들의 의약품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17일 몽골 Ulaanbaatar 호텔 Kharkhorin Hall에서 진행된 로드쇼 본 행사에서는 의사, 약사, 제약업체 및 식약처 관계자를 포함한 약 70명의 KOL(Key Opinion Leader)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제품을 알리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상현 해외마케팅팀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 제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몽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투그릭(약 1000억원)으로, 전체 유통 의약품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약 6.4%로 러시아, 인도, 독일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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