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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정책에 맞춰 의료창업 통한 일자리 창출 앞장
새정부 정책에 맞춰 의료창업 통한 일자리 창출 앞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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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료산학협력실-창업지원단, 지난 23일 의료창업 활성화 워크샵 개최
서창수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순천향 창업지원 제도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있다.

천향대 의료산학협력실과 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순천향 의료창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맞춰 ‘의료창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후원 아래 산하 4개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순천향 창업지원 제도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의료창업 전략과 사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교직원들의 임상연구 및 사업화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병원은 진료 수익 중심에서 벗어나 산·학·연·병 협력을 확대하고, 진료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연구개발로 연결시킬 뿐만 아니라 외부 기업과 연결하여 사업화,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 내 융·복합 의료 기술을 발견하고 순천향의 창업지원 제도를 활용, 이를 가치로 만들어 내는 것이 오늘 워크숍의 주된 목표”라며 “대학과 부속병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료창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창업 성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는 이스라엘 국민 특유의 도전정신인 ‘후츠파(chutzpa) 정신’을 예로 들며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과감히 사업화해 얻은 결과물은 환자를 위한 연구에 재투자하는 순천향만의 도전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순천향에 의료창업 문화를 형성하자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환자 진료과정에서 느끼는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아이디어는 대학의 창업상담 창구를 통해 발전시켜 진료 현장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의료산학협력실 부단장은 “일자리 창출 정책이 새 정부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학·연·병 협력 연구가 강화되고, 의료창업이 활성화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하고 있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사진 상단>과 개회사를 하고 있는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사진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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