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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광주·대전·전주지원, 합동 심사평가위 개최
심평원 광주·대전·전주지원, 합동 심사평가위 개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6.2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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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 분과위 영상회의 통해 충청·전라권 심사 일관성 제고 기대

심평원 지방지원들이 합동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의 일관성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김형호)은 22일(목) 광주지원 소회의실에서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충청·전라권(대전·광주·전주지원) 지역 심사위원들이 합동으로 심사하는 권역 분과위원회를 주관하여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는 3개지원에서 상정한 ‘척추수술 후 다종 투여된 항생제 인정여부’ 등 감염내과 분과위원회로, 심의 사례에 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논의했다.

광주지원은 진료과목별 32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지역심사평가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광주지원 자체 분과위원회와 충청·전라권 권역분과위원회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분과위원회는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용 중 의·약학적인 전문적 판단을 요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있으며, 매월 지원별로 운영하는 자체분과위원회와 권역분과위원회를 대면 또는 영상회의를 통해 개최하고 있다.

권역 분과위원회는 수도권(서울지원, 수원지원, 의정부지원), 충청·전라권(대전지원, 광주지원, 전주지원), 경상권(대구지원, 부산지원, 창원지원)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1일자로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광주지원은 지역심사평가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근거에 기반한 적정성 심사, 진료과목별 합동심사 및 교차심사,분과위원회의 활성화 등을 통해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호 광주지원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해 심사의 전문성·일관성·투명성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급여기준 마련과 심의사례 모니터링을 통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올바른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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