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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저지 총력체제 돌입
약대 6년제 저지 총력체제 돌입
  • 승인 200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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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저지 총력체제 돌입

 

29일 전국 반상회 소집...대국민 홍보 강화도

 

의협, 시정요청 청원 국회 제출

 

 

 

 대한의사협회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총력체제를 가동하기로 하고 상임이사회를 비상체제로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29일(금) 전국 반상회 모임을 긴급 소집하고 약대 6년제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햇다.
 이에 앞서 의협은 한나라당 安明玉의원을 소개의원으로 한 `교육부의 불공정한 약대 학제개편 추진에 대한 시정요청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차원에서 약대 학제개편에 대한 심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金在正회장외 19인이 제출한 이 청원에서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약대 6년제 도입방안은 추진과정에서 절차상 합법성이 결여되었으며 약대 교육의 당사자인 국민의 의견수렴과 학제변경에 따른 교육비 등에 대한 영향평가, 보건의료 인력관리의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밀어붙인 정책이므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 소개의원인 安明玉의원은 소개이유를 통해 “약대 6년제 추진과정에 있어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라는 미명하에 그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조사도 없이 한의계와 약계의 합의를 종용한 결과를 근거로 교육부에 바통을 넘긴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교육인적자원부도 장기적인 국가 보건의료 인력수급 계획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이미 정해진 수순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너무 안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13일부터 세종로 정부청사 교육인적자원부 앞 1인시위를 계속하여 18일 金準 정책이사, 19일 尹錫琬대외협력이사, 21일 金聖五 의무이사에 이어 21일 울산광역시의사회 申鉉宇회장이 시위를 벌였다.
 전국 2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인 申鉉宇울산의사회장은 이날 시위 도중 약대 6년제 저지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삭발식을 갖기도 했다.

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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