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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 고티에 카퓌송 듀오 리사이틀
임동혁 & 고티에 카퓌송 듀오 리사이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6.1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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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한 무대 선 젊은 거장들의 듀오

프랑스의 젊은 거장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7년 만에 한 무대를 꾸민다.

임동혁 & 고티에 카퓌송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고티에 카퓌송〈사진〉은 형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함께 세계 클래식 계에 프랑스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거장 클라우디오 아바도에게 어릴 적 발탁되면서 예술성을 빛내기 시작했으며, 프랑스 첼로의 전통을 이어 정교하면서도 품위있는 연주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는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임동혁과 고티에 모두 아르헤리치의 각별한 애정과 후원을 받고 있다. 페스티벌 때마다 그는 두 젊은 연주자를 잊지 않고 불러 함께 무대에 세우며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에게는'에 의한 일곱 개의 변주곡, WoO 46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 1번 마단조 Op. 38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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