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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A등급, 심평원 B등급 경영실적 평가받아
건보공단 A등급, 심평원 B등급 경영실적 평가받아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6.1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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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후속조치로 성과급 지급 등 추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건보공단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심사평가원이 B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김동연)는 16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평가대상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준정부기관에 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성상철)은 최고등급인 A등급(우수)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은 B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최영현)은 C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주요사업 평가에서는 B등급을 받았지만 경영관리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점수 A등급을 기록했다. 심평원도 주요사업과 경영관리 모두 B등급을 받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점수 B등급을 받았다.

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준정부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의 경우 임용된 지 3개월여밖에 되지 않아 평가대상(2016년 말 기준 임용된 지 1년 6개월 이상인 기관장)에 해당되지 않아 제외됐다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는 성과급 지급, 인사조치, 차년도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한다.

성과급 지급은 예년과 달리 성과급을 종합등급뿐만 아니라 범주별 등급도 연계해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경영평가는 경영평가단(109명) 외에 기관장평가위원회(5명), 감사평가위원회(5명)를 별도로 구성해 각각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 및 상임감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향후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경영평가 결과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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