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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행복캠프
제7회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행복캠프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5.3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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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아·가족과 함께 제주도서 3일간 정서 치유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아 및 가족들이 제주도에서 3일 간 정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승택)은 지난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투병중인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제7회 건강플러스 행복 캠프’를 개최했다.

소아암, 망막모세포종 팔로네징후(심장병) 등을 앓고 있고 경제여건도 어려워 여행이 어려운 어린이 가족(18가족 60명), 심평원봉사단 등 88명이 참석해 목장 체험, 가족 단체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주 메이즈랜드(이동한 회장)의 후원으로 그 안에 조성된 ‘새생명의 길’은 매년 캠프에 참가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족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으며 환아와 가족들의 추억과 행복의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환아는 “병원이 아닌 넓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서 행복하다”며 밝은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심사평가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심사평가원 강경수 인재경영실장은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길 바라며, 심사평가원은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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