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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7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개시
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7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개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5.2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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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박기환)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제27회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17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쉬의학상은 공정한 심사와 오랜 전통으로 '한국 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국내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의학계 저명한 석학들을 배출해 낸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이다”며, “대한의학회는 올해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학 연구자들을 발굴하여 한국 의학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은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분쉬의학상을 제정하여 지난 27년간 우리나라에서 뛰어난 의학 연구자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업적을 기려 온 것을 큰 자랑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의학회와 함께 이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 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한편, 지난 제26회 분쉬의학상은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가 한국인 당뇨병 분자유전학적 병인 10년 추적 연구로 발병예측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젋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조교수, 임상 부문에는 성균관의대 내과학 이주명 조교수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희 기자

 

 

[참고자료] 제27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안내

 

제27회 분쉬의학상 추천서 및 신청서 접수처

추천 및 신청방법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www.kams.or.kr)에서 추천서 및 신청서 다운로드

추천서 및

신청서 접수기간

2017년 7월 17일(월)까지

접수 방법 및

구비서류

분쉬의학상 본상 - 추천

추천인: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장,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의과학관련 교육기관장, 학술원회원(자연 제4분과 의학분야),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운영위원회 前任 간사, 본회 고문 및 자문위원 등 (*추천인 1인당 3인까지 추천가능)

젊은의학자상 - 본인응모

관련서류: 신청서 1부, 이력서 1부, 대표논문 별책 및 국문 요약본 1부, 대표논문을 제외한 기타 논문 5편의 별책 각 1부 (대표논문은 최근 2년내 발표, 기타논문은 논문발표 기간 제한 없음)

접수처

04427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46길 33(이촌동)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

전화: 070-7708-7730/ 팩스: (02) 794-3148/ 전자메일: science@ka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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