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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목회 간호 공동체’와 ‘의료선교’ 방안 집중 모색
바람직한 ‘목회 간호 공동체’와 ‘의료선교’ 방안 집중 모색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5.2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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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병원협회,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성황리 마쳐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는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예배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와 함께 ‘목회 간호 공동체‘ 및 ’의료 선교‘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더 나은 의료선교 방안 등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열린 총회 및 세미나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명지병원, 샘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등 전국 20여개 회원 병원 대표와 기독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 회원병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

개회 예배(설교_정종훈 연세의료원 원목실장)에 이어 열린 ‘목회 간호 공동체(Faith Community Nurse)의 양성과 역할’ 주제의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김정남 한국목회간호협회장의 ‘목회간호교육의 시작과 교육과정’, 정순희 G샘병원 간호부장의 ‘병원 중심 목회간호공동체 접근’ 등이 발표됐다.

또 ‘기독병원 의료선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의 ‘교육을 통한 의료선교’,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오정윤 목사의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봉사활동’, 전주예수병원 윤용순 대외협력부장의 ‘선교병원의 시작과 마지막’, 효산의료재단 박상은 의료원장의 ‘ODA와 해외 의료선교’ 등이 관심 속에 발표됐다.

그리고 CBS 장승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패널토의에서는 박준범 선교사(의료선교전략연구소장)와 연세대 서원석 교수(보건대학원), 국민일보 신상목 종교부 차장, 박애병원 이건오 의료원장, 미션파트너스 한철호 상임대표 등이 패널로 나와 의료선교 사역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왕준 회장은 이날 “기독병원으로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더 나은 길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각 병원이 기독인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의료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기독병원협회는 1972년 설대위 초대 회장(전주예수병원)을 중심으로 기독교 정신 아래 모인 국내 기독 병원들의 협의체로 선교협력과 교육수련, 연구, 원목 등 분과에 기반한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 기독병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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