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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새 정부 정책제안 TF’ 본격 가동
치협, ‘새 정부 정책제안 TF’ 본격 가동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5.2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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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2일(월) 새 정부 정책제안 TF(위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제안 TF) 첫 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에 치과정책 제안서를 제작·전달키로 했다.

정책제안 TF는 제3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에서 결정돼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위원장, 김홍석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정책제안 TF 위원은 위원장, 간사를 포함해 총 21명(하단 명단 참조)으로 치협과 지부 임원, 학회,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TF 구성은 각 분야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정책제안 TF는 앞으로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청와대 보건복지 관련 수석/비서관 △국무총리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간사 및 위원 등에 정책제안서를 제작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면 협회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제안 분야를 △치과의료 공공성 △건강보험 보장성 △치과의료 전달체계 △치과의료산업 및 일자리 △치과의료 질과 안전성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정책의제들을 정리하기로 했으며 정책제안서 초안 집필진 구성도 완료했다. 

정책제안 TF는 제안서가 완성되는 대로 전문지 기자간담회 등을 열어 정책제안의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민경호)에서 정책제안 내용을 취합하여 편집·제작 등의 실무를 진행한다.

김철수 회장은 “정책제안 TF는 치과계 중점 정책을 생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모든 정부가 임기 초기에 보건의료 정책을 포함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한다는 사실에 정책 제안 TF의 중요성이 있다. 지금 치과계의 산적한 현안들과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른다"며 TF의 역할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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