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유형과 달리 수가인상·보장성 강화에 따른 혜택 없어
대한약사회가 1차 수가협상에 이어 2차 수가협상에서도 건보공단이 재정 추계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약사회 수가협상단은 22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서울 당산동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제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조양연 보험위원장(사진)은 협상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공단이 재정 추계를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타 유형은 수가 인상으로 인한 수입 증가가 있었지만 약국은 없었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으로 인한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국은 아무런 혜택이 없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다음 3차 협상에서 내년도 수가 인상안을 구체적 근거와 함께 제시할 것”이라면서 “공단이 현재 집계 중인 보장성 강화에 따른 재정추계과 지출 부분 등을 지켜보고 약국이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대조건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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