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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맞춰 ‘의료공공성 강화 국가과제’ 따져본다
새정부 출범 맞춰 ‘의료공공성 강화 국가과제’ 따져본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5.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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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국가과제 1차 심포지엄 개최 통해 ;공공보건의료 아젠다 정립' 논의

‘문재인 정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과제를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의대(학장 강대희)와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오는 30일(화) 오후2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제1차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공공성 강화 국가과제’를 논한다.

이날 공약 중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주제인 △공공병원 거버넌스와 일자리 △어린이 의료 질 향상과 중증질환 관리체계 △재난의료 제공체계 △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 역할 과제가 다루어 지고 이후 각 주제별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거버넌스와 일자리’를 주제로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가 발표하고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진용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어린이 의료질 향상과 중증질환 관리체계’를 주제로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발표하고 남상욱 부산대어린이병원장,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재난의료 제공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신상도 서울의대 교수가 발표하고 홍은석 울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그리고 ‘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역할’을 주제로 김경남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가 발표하고 김창수 연세의대 교수,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 확정 이전의 주요한 시기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패널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세부 과제를 도출할 전망”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보건의료계를 넘어서, 국가 전반의 공익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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