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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심장의 날 건강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의료원, 심장의 날 건강 토크콘서트 개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5.1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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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일방적 강의 방식에서 탈피…흥미로운 진행으로 300여 명 몰려

서울의료원이 기존 딱딱한 방식에서 탈피한 심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김민기)은 지난 12일(금) 4층 대강당에서 국내 사망률 2위로 알려져 있는 심장질환의 예방과 함께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서울시민 건강증진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장의 날을 개최했다.

서울의료원은 이날 ‘심장의 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일반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혈관에 좋은 음식 어떻게 먹을까?(진혜원 영양팀장) △두근거림, 위험한 신호 구별하기(순환기내과 변경민 과장) △동맥경화, 쉽게 막을 수 있다(순환기내과 김석연 과장)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심장의 날 강의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의료진과 사회자가 대담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알기 쉬운 질환 설명 토크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점순(67세, 중랑구) 할머니는 “배우자가 협심증을 앓고 있어 치료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심장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와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스러웠다. 특히 행사 진행이 재미 있는 대화형식이어서 이해가 쉽게 되어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김석연 순환기내과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미세먼지 및 공해 등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심장질환 발생율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지역주민들의 질환발생을 예방하고자 매년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년층의 참가자가 많아 더욱 흥미롭고 쉬운 형식으로 새롭게 준비해 보았는데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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