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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분야 선도,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창립-출범국회의원회관서 창립총회 갖고 본격 출범_초대회장 유승흠 의료지원재단 이사장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5.16 17:58
  오늘(17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유승흠 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의 비영리 분야를 선도해 나갈 ‘한국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of Philanthropy, KSoP)가 오늘(17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 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오늘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에 유승흠 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수석부회장에 이진수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이사장(전 국립암센터 원장)을 선임하고 5000만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유승흠 초대회장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초대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사명감을 갖고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의 영역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사단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허가신청’ 및 ‘회원모집 활동’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수 수석부회장은 회원모집 활동과 관련, “올해 회원모집 인원은 대략 500명 정도르 잡고 있고 또 회비는 1인당 30만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명칭 제정을 비롯 △법인 정관 승인 △임원선출 △2017년도 법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4개 부의안건이 원안대로 확정, 통과됐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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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말 열린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발기인대회 모습.
     유승흠 초대 회장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of Philanthropy, KSoP)는 오는 17일(수)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임기 3년)에 내정된 유승흠 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열리는 창립총회는 유승흠 초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경과 보고, 부의안건 심의, Keynote Speech(Vincent Law), 창립기념 세미나(1.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_박태규 교수 2.So What? 왜 이 시점에 필란트로피가 필요한가?_박용주 회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의안건으로는 ‘1호 의안_법인 명칭 제정’을 비롯 ‘2호 의안_법인 정관 승인’, ‘3호 의안_임원 선출’, ‘4호 의안_2017년도 법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4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유승흠 초대회장은 이날 창립총회와 관련, “한국의 비영리 분야는 지난 10여년 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영리 분야가 이렇게 단시간에 성장한 나라는 없었다. 양적 성장 뿐 만 아니라 모금 단체들은 국제 기준과 추세를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개발 NGO들은 국제기구 등과 발맞춰 활동하는 등 질적 성장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초대회장은 “특정 단체에 기업의 돈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NPO 단체의 공익활동 성과와 영향력에 대한 통계 부족,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어렵게 하는 시스템 및 인프라, 30~40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없는 정책과 제도 등 여전히 한국의 비영리 분야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없이 많다.”고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특히 유 초대회장은 “필란트로피 정신의 기초가 너무 약해, 경제의 힘, 권력의 힘이 사회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학문적 기초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식체계를 축적하고 각 분야의 실천 방안을 찾아내야만 제대로 된 지혜로운 필란트로피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초대회장은 “모든 사회 문제는 다양한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특정 분야 전문가만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기에, 현대의 필란트로피 또한 복지 분야를 넘어 다른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 유 초대회장은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는 분야 간 울타리를 넘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문적 융합을 이루어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의 모색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해결하는 필란트로피 활동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초대회장은 마지막으로 “필란트로피 정신을 바로 세워 인간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소명감으로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는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 해 12월13일 발기인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월22일 Leaders Council Meeting 개최 그리고 지난 4월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KSOP 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열린 발기인총회에는 김영훈 고려의대 교수를 비롯 김신곤 고려의대 교수, 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 유기봉 을지대 교수, 이종구 서울의대 교수, 노동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이사장, 최현주 상명대 교수, 이동수 상명대 교수, 이순남 이화의대 교수, 정성애 이화의대 교수, 배원기 홍익대 교수,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유승흠 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양대 교수, 안동근 한양대 교수, 정성훈 한양대 교수,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정경 국민대 교수, 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권용석 행복공장 이사장, 신장수 변호사, 안주영 변호사, 이정우 공신그룹 회장, 주용학 빅드림 대표,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박용주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비케이 안 한국기부문화연구소장, 안종길 한양대 대외협력처 부장, 김일홍 공신그룹 대표, 임병도 공신그룹 부사장, 조하정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모금팀장, 김현수 상명대 연구원, 김보람 상명대 연구원, 장민아 상명대 연구원, 장서연 빅드림 이사,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장보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장, 김진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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