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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혁과 통합,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치협, "개혁과 통합,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5.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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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와 정책 공조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치과계가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김철수)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께 3만여 치과의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영리화 반대, 1인1개소법 사수 등 보건의료정책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입장을 함께 해온 치협은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치협은 "민주당은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며 의료근간을 뒤흔들어 온 일부 네트워크형 사무장병원들의 적폐 행위를 앞장서서 저지해 왔던 정당"이라며 "이번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민주당과의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 중 하나인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이 정책 제안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공약에 구체적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역시 △한국치의학산업융합연구원 설립 △보조인력 문제 해결 △국민건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진 항목 추가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치협은 "이 같은 정책공약(公約)이 부디 공약(空約)으로 머물지 않게 실천해 줄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을 비롯한 국회 및 문재인 정부, 국민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이라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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