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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시오테이핑협회, ‘Kinesio Taping Legacy Symposium’ 성료
키네시오테이핑협회, ‘Kinesio Taping Legacy Symposium’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5.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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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클라인 교수, “수술 후 생기는 부종 없애고 진통제 사용량 절반 가까이 줄여”

대한키네시오테이핑협회(회장·고도일)는 지난 7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키네시오 테이핑 레가시 심포지엄(Kinesio Taping Legacy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Kinesio Taping Method)의 창시자 켄조 카세 박사가 참석, 새로운 테이핑 요법인 ‘EDF 테이핑’을 시연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호응받았다.

켄조 카세 박사는 EDF은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근막(Fascia)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테이핑이며, 테이핑의 긴장도를 얼마나 주는지에 따라 영향을 주는 대상이 결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뒤셀도르프 의과대학 흉부외과 클라인 교수도 ‘흉부외과 수술 후에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클라인 교수는 새롭게 개발된 무균 처리된 키네시오 테잎(sterilized Kinesio Tape)을 가지고, 본인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 임상 실험했던 결과를 발표했는데, “수술 후 생기는 부종(edema)을 없애고 진통제 사용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혀 흥미를 모았다.

또한 이날 실동 시간에는 뇌성마비, 파킨슨병, 난치성 두통, 비골신경 마비 환자에게 테이핑 요법을 사용했다.

한편 고도일 회장(고도일병원장)은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은 전세계 약 90개국에 소개되어 있고 척추, 관절, 통증 같은 의학 분야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PT, 무용 모두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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