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사회 (회장·천상배) 는 지난 4월 26일 수요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아이리스 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상반기 연수 교육’을 개최했다.

저녁 시간에 시작 하는 행사임에도 총 72명의 강서구 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연수 교육은 강서구 의사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으며 개회사에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감사함을 전달하였다.

연수 교육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의료 행정적 내용 및 인문학적 내용이 다루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원장님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핵심’ 이라는 주제로 강서구 비전이비인후과 문인희 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의원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무적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실제 사례들과 노무사 측의 전문적인 답변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통해 참석한 많은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노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세션은,  ‘연애의 계보학 1910 ~ 1920년 중심’이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김동식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연애와 결혼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현대적인 개념인지 이해하고 이러한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정착되어 갔는지를 과거의 문헌과 소설 등을 통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여행의 기회가 되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행사였으나 수준 높은 강의와 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수 교육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병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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