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생공로상는 각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학술적 활동을 하고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교수는 지난 20년간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및 정신약물학 분야에 국제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과 회장직을 수행,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교과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했다.

또한 한국형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을 연속 개발 및 개정하여 해외논문 게재와 국제학회 발표를 했다. 이밖에도 학회 영문학술지인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를 SCI(E)에 등재하는 등 대한민국 기분장애 및 정신약물학 분야를 국제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